이젠 정말 여름이 시작되는구나
라고 느껴지는 날씨에도
달려간다.
대구에서 한시간거리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
처음으로 와봤는데
장단점이 있는 캠핑장이다.
별점으로 말하자면
음....
★★★☆☆
정도랄까...
군에서 관리는 잘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에 넓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장단점이 있을 수 밖에...
타프(ABC 헥사)치고
텐트(4s 270)치고
자리깔고
등등 세팅끝나고...
오토캠핑장답게
사이트 바로 옆에
차를 파킹한다.
우리가 자리잡은
제2캠핑장의
사이트 크기는
7m x 7m 정도 되는 듯하다.
거의 정사각형의
사이트이고
바닥은 잔디로 되어있다.
사이사이에 쑥도 자라고 있다. ㅋ
자리잡은 사이트
번지수는 N13
나무그늘이 거의 없어서
뜨끈뜨끈하긴 하다.
한여름에는 힘들 듯...
여기는
대한민국하고도
경상남도 함안군~
4사이트 정도마다
이렇게
분전반이 있다.
다른 사이트에
카라반 끌고 와서
텔레비보면서
머리 드라이 하는걸 보니
용량은 괜찮은 듯...
여러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사이트 열과열 사이에
이런 바닥이라
애들
인라인, 킥보드, 자전거 등등
신나게 놀 수 있다.
자전거 대여도 되니
가져갈 필요도 없다.
날씨가
이젠 진짜 여름인가 싶다.
쨍하다가도
이렇게 구름이 몰려와
해를 가리기도 하고
금새 소나기를
뿌릴거 같기도 하고
구름사이로
빛이 쏟아지기도 하고
캠핑장 입구
체크인할때
신분증과 1000원을 준비해야 한다.
1000원을 주면
쓰레기봉투 두개와
음식물쓰레기봉투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도
봉투에 담아서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어야 한다.
근데
개수대 높이가 낮아서
허리가 좀 아프다.
기준을 신장 150cm정도에 맞췄나 보다;;;
온수는 미지근한 정도로 나온다.
2캠핑장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
각 두개씩 준비되어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냄새가 좀 나서그런지
밤새 문을 활짝 열어둔다.
그럼 당연히...
벌레들이 엄청
들어가있다.
보통 쉽게 볼 수 있는
간이 화장실 정도의
청결함이랄까...
냄새도 좀 나고
샤워실은 좁아서
두명이 동시에 하는데도
서로 등이 닿는 줄...
저녁을
숯불에
삼겹살 구워서 맛있게 먹고
먹으면서 야구보다가
열받아서
소맥도 먹고
1시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
축구도 보고
또 열 받고...
야구보면 진짜... 미치겠다.
한숨...
아침에는 더워서 기상.
애들이 뛰어노시니
시끄럽기도 하고
간단하게 아침먹고
쪼매씩
정리를 시작한다.
아~ 덥다
대충 정리해놓고
타프만 남겨놓고
맥주로 목을 축인다.
짐 정리 다 하고
대구로 오면서
점심은
현풍에 있는
세종수산시장으로
뺀찌들이 수족관에
날 잡수쇼 하고 있네
아~
낚시가고 싶어라.
광어 1kg, 우럭 .5kg
해서 30,900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상차림비 1인당 3000원이니
우리 네식구
회집에서 5만원 안쓰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회가 나오고
스타트~
배 뚜드리면서
끝~
대구에서
한시간거리 캠핑장
함안 강나루캠핑장
넓은 터, 좁지 않은 사이트, 애들 뛰어놀기 좋고
괜찮은데...
화장실이랑
샤워장이 좀...
다시 갈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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