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2018년

가을을 아쉬워하며

찾아간 캠핑장은

 

성주에 위치한

금수문화공원야영장.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다.

 

캠핑 계획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양도하는걸 받아서 갔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다.

 

입구에서 체크인하고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안내판.

 

 

 

자리한 사이트는

C2-23

나름 괜찮은 위치다.

 

뒤쪽으로

화장실, 세척실, 샤워장이 있다.

 

바닥은

잔디블럭.

 

블럭크기가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사이사이로 팩을 박을 수가 있어서

팩 박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사이트 크기도 8x8 정도 되는 듯.

리빙쉘 설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저녁도

텐트 밖에서 먹었음.

 

 

 

가을 하늘이

이쁜 캠핑장.

 

산쪽에는 단풍이

여러군데 보인다.

 

 

 

캠핑장에서

유일하게

전기 사용이 가능한

C구역에

거의 모여 있다.

 

다른 사이트들은

거의 비어있고...

 

중간에 도로도

넓어서

애들 인라인, 킥보드 등등

타고 놀기 좋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소화기함.

 

실제로 보면

닭장같다.

 

아침에 달걀을

꺼내야 할거 같은...

 

 

 

사이트 중간에 있는

나무는

날이 많이 추웠는지

나무잎들을

거의 떨궈버렸다.

 

 

 

 

가을 햇빛이

색이 이쁜 나뭇잎사이로

새어나오기도 하고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느낌

그리고 이제 곧 겨울이

올거라는 허전함.

 

 

 

언덕위

화장실, 세척실, 샤워장.

 

정말

아쉬웠던게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샤워장도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던데...

 

정말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샤워를 못했다.

 

 

 

화장실앞에서

내려다본

캠핑장

 

거의 모든 텐트들이

여기 다 모여있다.

 

날이 추우니

전기장판이라도 

틀고 자려면

전기가

꼭 필요하다.

 

 

 

정말 궁금했던...

왜 화장실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었을까?

 

밤이면 더 잘 보이는

 

 

 

화장실 안은 깔끔하다.

깨끗하게 청소 되어있고

 

변기는 소,대변기

2대씩

 

아침에 사람들 몰리면

좀 붐빌 듯...

 

 

 

애들 인라인 스케이트

원없이 탄 듯.

 

처음타는 인라인이라

서툴지만

 

조금 가르쳐주니

열심히 타더라는

 

 

 

둘째도

열심히

 

 

 

한참 인라인타다가

힘들면

이렇게

앉아서 쉰다.

 

에너지 보충중.

 

 

 

오랜만에

캠핑장에서

애들이랑

인라인도 타고

배드민턴도 치고

 

즐겁게 1박2일 보내고 가는 듯하다.

 

캠핑장은 역시

할거 있는 캠핑장이 좋다.

 

특히나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도

있어서

애들이 할게 좀 있었다.

 

여름에는 정말 놀기 좋을 듯하다.

물론 그늘이 많이 없어서

낮에는 힘이 들거 같기도 하지만...

 

 

나오면서 사진 몇장 담아본다.

 

가을 가을 하는거 같다.

 

 

 

 

계곡 폭이 꽤나 넓다.

 

물만 조금만 많으면

레프팅도 가능할 정도라는 생각이 듬.

 

 

 

계곡 건너편에서

본 캠핑장

 

 

 

가을이 지나가는

중간에

가본 캠핑장.

 

12월부터 3월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온수시설이 없으니

힘들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전기도

사용할 수 없었던거 같은데

 

멀지 않은 미래에

캠핑장같은 캠핑장으로

업그레이드 될듯하다.

 

대구에서 거리도 가깝고

경치도 좋고 하니

 

그때 한번 더 들리는 걸로...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