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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01 포항 백경오토캠핑장(3rd) 2016.12.24-25
  2. 2016.12.22 구지오토캠핑장(2nd) 2016.11.12-13

포항 백경오토캠핑장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에 위치.

 

추운 날씨와 강력한 바람, 그리고 귀차니즘, 그리고 장비...

등으로 인해 사진이 사이트 주변부만 있음을 양해 바람;;

 

급하게 양도받은 크리스마스 캠핑

대충짐싸서 달려본다.

 

양포항 근처에 위치한 백경오토캠핑장.

계절이 계절인지라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가 장난아니었음.

바람, 파도만 잔잔했어도 근방 감시는 다 내가 잡는건데...

새벽에 찌좀 흘려 볼라했드만

낚시대 펴보지도 못하고 푹 잤음 ㅋ

 

다른 사이트들과 다르게 약간 독립된 사이트. 19번

덕분에 바람은 머 실컷 쐬줌.

 

바람에도 불구하고 타프쉘(식당으로 활용) 처줌.

테스트의 의미도 있고,

생각보다 바람에 많이 강했음.

바닷가 똥바람에 밤새 펄럭였지만 튼튼하게...

 

 

 

 

텐트를 두동이나 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져

바로 식사모드로 돌입. 애들은 과자먹으며...

 

 

 

 

애들 뒤쪽에 보이는 것이

텐트 치고 있으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맘좋게 생기신분이 주고 가신 바구니.

비닐에는 쓰레기 바구니에는 재활용 담아주시라는...

 

 

 

 

싸늘한 날씨를 이기게 해줄 비쥬얼만으로도 뜨뜻한 오뎅탕.

어묵이라는 말보다 확실이 오뎅이 입에 붙는다.

 

 

 

 

오늘도 빠지지 않는 마눌표 볶음밥.

 

 

 

 

오늘은 특별하게 바닷에서 캠핑하는 만큼

죽도시장에서 회를 사왔음.

역시 막썰어 회는 맛이 덜하다는...

2만원치 인데 남아서 집에가져와서 매운탕으로...

 

 

 

 

특별히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날이 날인 만큼 불꽃놀이도 한판.

 

 

 

 

마눌도 사진 잘 찍네..

얻어 걸린?

 

 

 

 

흑백으로 한장.

운치있으라고 한판 찍어봤는데

바람에 불룩해진 타프쉘 뚜껑을 보니 별로 운치라고는 ㅋㅋ

 

 

 

 

이튿날 아침.

생각보다는 많이 춥지 않다.

바람은 여전하지만...

아침먹으면서 애들 진찍는데 엄마는 맨날 뒤통수 등짝 위주로...

 

 

 

 

크리스마스 당일날씨 치고는

어지간히 따뜻해 애들은 점퍼도 입지 않고 뛰어댕긴다.

 

 

 

 

언제 어른되니;;;

 

 

 

 

나의 터프 테스트를 무사히 견뎌낸

Camping ABC社의 타프쉘2

지붕 150/300D 내수압 10,000mm 블랙펄코팅, UV코팅, PU코팅 등등.

3.5m x 3.25m의 미니사이즈

참~ 어중간한 사이즈다.

네식구 사용하기에는 안에 이너텐트를 넣어버리면 남는 공간이 너무 없다.

그렇다고 오늘처럼 식당전용으로 사용하려니 할일이 너~무 많다.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참 어중간하긴 하다.

겨울 제외하고 돔텐트와 도킹을 하던지,

좀더 사이즈가 큰 타프쉘로 갈아타던지 해야 할거 같다.

디자인, 사양 뭐 하나 맘에 안드는 것이 없는데...아쉽다.

한달 이상 고민중인데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겠다는 말도 않되는 결론...ㅋ

 

 

 

 

캠핑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것 저것 써보고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니


이만 저만 일이 많네...


너~~무 다양하다

는게 내 결론...


또 보자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

구지오토캠핑장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캠핑장

10여개의 카라반과 또 그만큼의 캠핑사이트로 이루어진

대구달성군 구지에 위치한 캠핑장.

내가 처음으로 가본 오토캠핑장이기도 하다.

 

달성군에서 관리해서 인지

화장실, 취사장 등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트램플린개방, 자전거 대여, 저녁영화상영 등

애들 놀거리도 갖춘 캠핑장이다.

 

사용료도 비교적 저렴한거 같아 나름 만족하면서 놀고 왔다.

사이트는 모두 파쇄석이 깔려있다.

 

 



 

도착해서 집짓고

애들 자전거도 타고 재밋게 놀아본다.


 

 

 

 

아영이는 아직 네발자전거.


 

 

 

 

맨날 싸우다가도 금방 꺄르륵 거리는

둘도 없는 자매

 


 

 

 

캠핑 두번째 만에

숯불이 귀찮아 진다. 해서 대안으로 마련한 구이바다.

엄청 편하고 깔끔하다 ㅋ.


 

 

 

 

여러모로 철없는 남편따라 준비해서 댕기느라

고생많은 애들엄마.

 


 

 

 

겨울에 캠핑한번 해볼라고

거금을 들여 겨울용 침낭도 사고 난로도 준비하고 했는데

애들은 침낭안에 들어가지도 않음.

 


 

 

 

겨울 캠핑장의 추위를 날려버릴

난로와 서큘레이터.

서큘레이터를 동반한 난로는 텐트안을 찜질방 수준으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텐트가 그리 크지않은 이유도 있으리라.

 


 

 

 

이렇게 곳곳에 소화기가 마련되어 있다.

분리수거하는 곳도 여러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온수도 잘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완전만족하고 놀다 올수 있는 캠핑장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물론 집에서 엄청 가깝다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사이트가 많지가 않아서

조용하게 우리 가족끼리

캠핑하고 온거 같다.


자주 오게 될거 같은 캠핑장...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