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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11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28th) 2018.6.8 - 10
  2. 2017.05.15 팔공산 도학오토캠핑장(11th) 2017.5.13-14

오랜만에 휴양림을 찾았다.

 

이번 캠핑은

장모님과 울 큰딸

생일을 축하하는 캠핑이기도 하고

너무 일찍 와버린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떠난 캠핑이기도 하다.

 

찾아간 곳은

 

대구에서 160여 킬로미터 떨어진

 

충북 단양에 위치한

황정산자연휴양림.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산이다.

 

그래서 나무 그늘도 많아서

그만큼 시원해서 좋다.

 

그런데...

 

화장실 한번가려면

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야 하고

또 돌아오려면 그만큼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나름 운동된다;;

 

일단 텐트설치 다 하고

시설물들을 돌아본다.

 

 

 

106번부터 114번까지

데크가 모여있는 동네서 화장실쪽으로

가는 내리막이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개수대.

2개가 설치되어있고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다.

 

 

 

 

 

동네 위쪽에 위치한 주차장이다.

주차장 위쪽이

101번부터 105번까지 데크가 있는 동네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올라가보지 않았다;;;

 

 

 

 

 

데크마다 전기콘센트가 있다.

정말 좋치 아니한가?

13000원에 전기라니

사랑할수 밖에 없다.

 

 

 

 

 

소화기도 여러군데 잘 설치되어있다.

아무래도 산이라

불에 예민할수 밖에...

 

 

 

 

 

화장실앞에 설치된 표지판.

딱 봐도 알수 있듯이

오토캠핑장이 명당일 수 밖에 없다.

201번부터 208번까지가 오토캠핑장.

 

야영장도 오토캠핑장도

모두 데크가 설치되어있고

크기는 3.6 x 3.6 이다.

 

 

 

 

 

타프앞에 서있는 자동차가

여기가 오토캠핑장임을 말해준다.

 

 

 

 

 

오토캠핑장앞에 있는

샤워장과 화장실.

샤워를 밤 12시 다되서 했는데

따신물 잘 나옴.

 

 

 

 

 

 

캠핑장이 시작되는 길옆의 표지판.

 

 

 

 

 

중간 중간에 스탬프투어도 있고

 

 

 

 

 

흡연부스도 친절하게 설치되어있다.

근데 위치가 멀다;;;

 

역시나 운동된다.

 

 

 

 

 

분리수거장은 가장 아래에 있다.

나가면서 싹 정리하고 나가면 된다.

 

 

 

 

 

중간에 설치된 운동기구들.

건강해질 수밖에 없는 휴양림~

 

 

 

 

 

한번 휘 둘러보니

역시나 운동된다.

 

우리가족은

111번, 112번 데크위에 위치했다.

예약이 빡신 곳인데

금요일이라

예약이 가능했었던 듯.

 

위에서도 말했듯이

데크크기가

그리 크지않다.

 

 

 

 

 

Camping ABC의 미니 렉타타프가 딱 맞게 올려진다.

N. Place의 Polar가 위치하고

그 위에 미니렉타가 올라가니

꽤 잘 어일리는 조합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Polar

카페주인장님에 대한 신뢰를

볼 수 있었던...

 

 

 

 

 

N.Place

 

 

 

 

 

애들은 계곡에서 놀기 바쁘다.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아서

애들이 놀기에도 위험하지는 않았다.

 

 

 

 

 

물이 고인 곳에

올챙이들이 살고 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올챙이인가?

곰곰히 생각해봐도

한 30년이상된거 같다.

 

 

 

 

 

휴양림에서

행사도 한다.

우리애들은 목공예체험을 했다.

 

안내하는 아저씨가 아주 친절해보였고

애들도 아주 재밌어 했다.

무료는 아님~

 

 

 

 

 

기존에 만들어둔 작품들을

하나씩 골라

그 작품과 비슷하게 만들도록

안내를 한다.

 

 

 

 

 

큰딸이 만든 작품.

목공풀, 글루건으로

부지런히 만든...

 

아빠의 손도 좀 도움이 됐다는...

 

 

 

 

 

언제 이렇게 컸니?

 

 

 

 

 

날씨가 그렇게

덥지가 않아서

꽤 쌀쌀했던 캠핑이었던 것 같다.

 

데크가 크지도 않고

많지도 않지만

 

휴양림이라는 베이스가 있어서

다시 찾고 싶은 캠핑장이었던거 같다.

 

시설들도 깨끗하고

산이라 더 조용한 것다.

 

꼭 다시 오고 싶어서

특히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7월에 주말 추첨에 한번, 성수기 추첨에 한번 넣어뒀다.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

 

갑자기 별안간 우연찮게 ㅋㅋㅋ
초캠에서 도학오토캠핑장 한자리 분양한다는 글 보고
분양 받아서 댕겨왔음.
갑작스럽게 가게 된거라 준비를 많이 못하고 갔다오긴 했지만
여름의 길목을 시원한 팔공산에서 가족과 함께 들살이 한다는것 자체가
재미이고 감동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한관계로
점심은 마트표 광어회 한접시.
완전 두껍게 썰어놓은 광어회 한접시에 3만원임.
광어의 출처는 자세히 보지 않았음...ㅋㅋㅋ

 

 

 

마트에서 같이 산 맥주.
노란 색깔이 이뻐서 삼. ㅋㅋ

 

 

 

오늘은
Camping ABC에서 나온 에코돔 4p 노랭이.
사이즈가 240 x 240 임.
우리같이 어린애들 둘 정도의
네식구가 쓰기에 완전 딱 맞는 사이즈다.
오손도손 잘 잘수 있을 사이드임.
상태 괜찮은 텐트 중고사이트에서 싸게 구매하고
오늘 개시~ 나름 괜찮음.
아침에 결로 전혀 없었고...

 

 

 

산속이라 그런지 바람이 좀 분다.
우리 오는게 그렇게 반가운건지...
아무튼...
바람에 안 날라갈라고 스트링 다 묶고
팩 박았음.

 

 

 

갑자기 소나기도 좀 내리고
애들이랑 엄마랑 텐트 안에서 쉬는 시간
커피 한잔하면서
힐링~

 

 

 

저녁은 과감하게 한우 등심.
캠핑 몇번 댕기다가 거지될 처지에 놓일지도...
맛은 머 말할게 없음...ㅋㅋㅋ

 

 

 

아무리 네식구라지만
내가 생각해도 정말 적게 먹음.
네명이서 소고기 삼만원치 사서

다 못먹음. 입맛이 저렴해서 안맞나? ㅋㅋㅋ

 

 

 

역시 고기 다 먹고 나서는
볶음밥이지...
그래도 코스는 다 밟는게...ㅋㅋㅋ

 

 

 

맨날 보는 애들이지만
오늘 따라 더 커보인다.
내가 점점 늙어 간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다.
그래도 많이 먹고 쑥쑥 자라길~

 

 

 

빨간 타프와
노란 텐트의 만남.
나름 잘 어울리는...

 

 

 

산속이라 그런지 벌레가 많다.
이름 모를 벌레가 줄서있다.
텐트안에 들어가기 위해 표뽑고 기다리는 중?

 

 

 

송진가루가 많이 날리긴 한다.
멀리서 봐도 눈에 들어오는...
아... 이런 상황에서 애들델꼬 돌아댕기도 될까 싶네..

 

 

 

이쪽에서 봐도 저쪽에서 봐도
오늘은 각이 좀 사네...ㅋㅋ

마누라가 티피텐트가 보기가 좋다네...

비싸다 라고만 대꾸해줌;;

 

 

 

두군데에 비치된 화재대비 소화기 보관함
맘이 놓이네...

 

 

 

캠핑장 입구에 설치된 분리수거장.
사이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로고 모자르지 않다.
아담하니 좋은 캠핑장

 

 

 

캠핑장 문을 통과하자 마자 우회전을 하면 이렇게 오르막길이 있음.
우측으로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식기세척장을 지나면
1번부터 시작~
왼쪽은 6번부터 시작~

 

 

배치도, 안내 등.

 

 

 

이상하게 빈 사이트가 있음.
이해 못함.
제일좋은 사이트 29번.
일요일 아침일찍 보니 비어있음...

 

 

 

29번 사이트를 지나 유턴하면
또 소화기 보관함.
일방통행이라는 친절한 표지판도 함께.
아담하고, 깨끗하고, 싸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예약이 힘들다는 거~

 

 

 

오르막 일까요? 내리막 일까요?
도깨비길도 아니고 ㅋㅋㅋ

 

 

 

아침부터 날씨가 꽤나 덥다.
어제 오후에는 간간이 소나기도 지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선선했는데
아침부터 뜨뜻하네..
미리 얼음을 많이 준비못해서 와서
마트에서 얼음 한봉지 샀는데..
반은 녹고 반은 아직 얼어있어서
과감하게 맥주를 위해 올인~

 

 

 

사이트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클로버들
눈 씻고 찾아봐도
네잎 클로버는 보이지 않고...

 

 

 

시원한 맥주에 과일안주~

 

 

 

둘째 재롱도 보고
오전이지만 밖은 벌써 더울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은 타프밑에서는 시원하다.

 

 

 

오늘도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언제 있었냐는 듯이...

 

 

 

팔공산 도학오토캠핑장
두번째 왔지만 만족하고 돌아간다.
그렇게 크지 않은 캠핑장이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지도 않고,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애써 단점을 찾자면
샤워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
그것 빼고는 다 만족할 수 있는 캠핑장.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