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사이

많이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캠핑장으로 간다.


지지난주에 갔었던

금수문화공원캠핑장


이번주에 캠핑을

가게된 주목적은


이제

시즌 종료된

타프쉘, 돔텐트(4s 270)

바짝 말리고

내년봄까지

넣어 둘려고...


얼마전에 폭우에 젖었었는데

완전히 말리지를 못해서...

 

사진은 없지만

 

쌀쌀해진 날씨에도

타프쉘, 스크린도 제법 보인다.


세팅 마치고 한컷.




 

자리는 지지난주자리 옆

 

C2-22


ABC 타프쉘 디럭스

많이 썼지만

역시

아직 각이 살아 있다





요건 내부 모습.

텐트가 4s 270 이너텐트다 보니


여유 공간이 그렇게 많진 않다.

텐트를 한쪽으로 바짝 붙이고

3폴딩 BBQ테이블 놓으니


테이블과 텐트사이

겨우 사람하나 지나다닐 공간 나온다.





주 출입문 쪽에는

오랜만에 들고 나온

키친테이블하나 놓고





어떻게 보면

꽉 들어찬 느낌이지만

날씨가 거의 겨울 날씨고보니

그렇게 답답하지는 않다.




 

출입문 반대편

남은 공간





점심먹고 나서

날도 춥고 애들도


텐트에서 나가기 싫다고 하고

한참을 텐트에서 쉬었다.


애들은 휴대폰에

부모는 노트북에

따뜻하게 쉰다


저녁을 먹기전까지....


캠핑장오면

항상 구워먹던 고기

오늘은 과감하게

패쓰하고


이름하여...

버터조개새우구이


집사람 추천메뉴~


맛있게 잘 먹었다.




 

후식 겸

안주로 오뎅탕.


추운겨울

실내에서 먹는

오뎅탕은 진리.





저녁식사를 마치고

불멍타임.


요즘은 정말

불멍없었으면

어쩔....


불앞에서 옹기종기

맥주도 마시고...


 




또 아쉬운

캠핑장에서의

1박 2일이 지나가고


캠핑장 관리인의

안내방송이 흐른다.


"찾아주셔서 감사하고....2시전까지는 퇴실...."


퇴실시간이 정말 맘에 든다.


돔텐트도 접고

타프쉘도 접고

실내도 정리하고


캠핑장을 나선다.


성주에서

대구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원조 동곡할매 손칼국수집에 들른다.

3대천왕에 나왔다네...





실내에 들어서면 벽에 붙어있는

머 그러려니

한다.


어떤 맛집을 가도

이런건 눈에 잘 안들어온다.


다른 사람들의 상장보다

내 입이 평가하는 것.






애들이랑

네명이서

국수 세그릇.


맛은

있다.

양념장은

너무 많이 넣지 말길...


짭다.





이렇게 또

주말이 저물고...


집에오면

항상 하는 일


짐 구루마에 실어서

집 베란다에 정리하고

씻고


복면가왕보고

저녁먹고


이 패턴이 항상 정해져 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

2017년

가을을 맞이하며

고령으로 가을 캠핑.

 

정말 캠핑 다니기 좋은 날씨

그래서

더 짧게 느껴지는 가을이다.

 

자리잡은 곳은

고령 대가야캠핑장

C10, C11 번 사이트

 

대가야캠프는 거의 모든 사이트가

일렬로 정렬되어있는 모양새이다.

 

C10, C11번만 이렇게 두 사이트가

약간은 떨어져 있는 느낌.

 

바로옆에 작은 개수대가 하나있고

화장실도 가깝고

머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바닥이 흙이라

비가오면 약간 걱겅이 될거 같긴 하네.

 

캠핑장 전체적인 느낌은

음...

사이트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다.

왜 사람들이 후기에 시끄럽다고 하는지 알것 같다.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가 거의 1미터도 되지 않으니...

 

이번 캠핑에서

세가족(어른 6, 어린이4)이 노숙할 세팅은

Jeep 포레스트2, ABC 타프쉘 디럭스, 코베아 타프빅돔2

 

중간에 타프쉘은

식당겸 주로 생활하는 공간.

양쪽으로 텐트는 잠자는 공간 되시겠다.

 

 

 

 

인터넷사이트에서 6m x 8m 로

사이트 크기가 적혀있지만

약간 작은 듯한 느낌이 있다.

 

빡빡하게 세개가 다 들어간다.

 

 

 

 

사이트 구분이 약간 애매하기도하다.

 

그리고 사이트 번호를 이런식으로

붙여 뒀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경계선은 오래되서 없어진 곳도 있다.

 

 

 

 

약간 허접하다.

 

 

 

 

가을 느낌나네.

사이트앞에는 사과밭이다.

꽃사과라고 팻말이 부터있는 사과.

먹어 볼껄...

 

 

 

 

아쉽다 2017

벌써 11월이 다됐다.

두달밖에...

에휴~

 

 

 

 

캠핑장앞쪽에 자리하고 있는 구조물

가야의 철기문화를 보여주는 걸까...

가방끈이 짧아서;;;

 

 

 

 

나무위에 만들어진 새집.

새는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에는

큰 잔디운동장이 있다.

애들은 여기서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놀기 좋다.

 

 

 

 

승마장이 있다.

인터넷 예매로 체험을 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안해봐서;;;

 

 

 

 

운동장 옆으로

작은 동물원이 있다.

동물은 양밖에 없다.

 

 

 

 

양이 소과라는

놀랄만한 지식을 얻어 간다.

 

 

 

 

역시 애들에게는

해먹이 좋은 놀이터가 되어준다.

 

 

 

 

저녁 먹기전 어른들의 수다.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을까.

ㅋㅋㅋ

 

 

 

 

고등학교때부터

이어온 우정.

절친중 한명은 빠졌지만

옆에서 보니

오래가겠다.

 

 

 

 

저녁 준비 시작.

오늘은 저녁식사가 얼마나 길어 질런지.

...

역시나

사진사는 남들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른 사람들 자러 들어갈때 깬다.

그리고 할일없어서

영화(택시운전사)도 보고

미드(프리즌 브레이크)도 보고

날이 밝아 오는 걸 보고 또 잔다;;;

 

 

 

 

얼마전에

중고로 구입한 폴딩체어

Fjord라는 업체(카페?)에서 제작한 체어.

 

근데 이런저런 종류의 폴딩체어들을 봤지만

 한공장에서 찍어서 나온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머 서로 크게 다른건 없지만...

 

 

 

 

캠핑장에서 언던하나 넘어가면

대가야 테마파크가 있는데

이런 저런 볼거리 놀거리가 있다.

입장료는 캠핑장에서 넘어가면

없는 걸로...

 

 

 

 

9, 8, 6세 어린이들

친하게 지내라.

 

 

 

 

이건 먼고?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검색해보니

미국자리공 이라는 식물이라고

세상 참 좋아졌다.

이미지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미로도 있고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한 곳도 있다.

 

 

 

1박 2일

캠핑을 가보면

항상 아쉬운게

철수하는 시간이다.

 

보통 철수시간이 12시, 13시 정도이니

점심을 먹고 짐싸서 나오기는

약간 힘들시간이기 때문이다.

 

근데 대가야캠프는 15시까지

철수하면 된다.

시간을 연장하고 싶으면

1만원에 18시까지 연장이 된다고 한다.

 

철수시간에 나온 방송으로는 14시까지라고 하는데

우리는 15시 넘어서 철수를 했다.

 

우리보다 늦게 철수하는 두팀이 더 있었으니

괜찮은거 같다.

 

가을의 가운데 쯤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박 2일 캠핑.

아쉽지만 머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

추석맞이 가족캠핑을

강변캠핑장으로~

 

 

13명의 대식구가

한사이트에...

염치도 없다고 할수 있지만

두 사이트 연박으로 예약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몇번을 예약을 하고 취소를 했는지...

 

예약부터 힘들었다는...

 

세팅은

코오롱 슈퍼팰리스(이화지작 S1) + ABC 타프쉘 디럭스(코오롱 티메티)

 

강변캠핑장 28번 자리에 세팅완료.

 

 

 

 

역시 사이트 크기가 빵빵하니

이렇게 세팅을 하고도 여유가 있다.

 

 

 

 

도착하고 텐트에 타프쉘에 다 설치하고 나서

늦은 점심을

피자와 치킨으로

확실히 캠핑에 애들이 많으니

캠핑하는 맛이 좀 있긴하다.

애들은 잠시도 가만있지않고

뛰어다니고 몰려다니고...

활기가 있다.

 

텐트치고 세팅하느라

축 늘어진 어른은 그저 부럽기만...

 

 

 

 

자전거 빌려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린다.

언니, 형, 동생할거 없이

자전거 타고

안전헬멧도 다 쓰니 귀엽네...

 

 

 

 

처갓집에서

빌려온 책한권.

캠핑가서 처음으로 독서를 해볼려고

빌려왔으나...

 

현실은 녹녹치 않다.

사람이 많으니

소리도 많고

오랜만에 책읽는 사람으로써

집중하기가...

 

너무 오랫동안 손에서 책을 놓았던거 같다.

직업이 바뀌고.. 등등의 이유로

 

 

 

 

13명의 구성원들 중

막내.

 

고집있다.

눈빛이 살아있다.

 

 

 

 

그럭저럭 저녁 식사도 마치고

술한잔 하면서

동서들간에

자매들간에, 사촌들간에 대화가 정겹다.

사진이가 없다;;;

 

이틀째

오늘은 김밥으로 한끼를 준비한다.

 

 

 

 

오늘은

어른들과 애들간의 약속대로

레포츠밸리에서

바나나 보트 등등 타기로 한다.

 

전국적으로 몇 안되는

캠핑과 수상레포츠가 가능한 곳이지 싶다.

 

바나나 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등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안전을 책임져줄

조끼들.

멀리 수트가 보인다.

웨이크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착용하는 거 같다.

 

 

 

 

 

바나나 보트에서 생사를 같이할 전우들~

이중 하나는

타기도 전에

눈물바람으로 낙오.

또 하나는

출발하고 얼마 되지않아

눈물바람으로 낙오.

최고 연장자와 그 다음 연장자만

재밌게 즐겼다는 후문~

 

 

 

 

 

브이와 함께

신나게 출발~

 

 

 

 

바짝 엎드려 출발~

달려봅니다.

 

 

 

 

그 다음은 모터보트.

바나나보트에서 낙오했던

어린이들을 위한...

 

 

 

 

물살을 시원하게 가르며

출발하는 모터보트.

 

 

 

 

함께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이렇게

엄마를 괴롭히고 있다.

 

 

 

 

어딜가든.

무엇을 하든.

휴대폰이 진리이다.

 

신기하게도

 

휴대폰이면 모든게 용서되고

모든게 이해되며

모든게 이루어진다.

 

 

 

 

파노라마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강변캠핑장

예약이 완료되었지만

아직 다 들어차지않은 캠핑장이다.

 

 

 

 

 

이번 캠핑도 또

투덜투덜할일이 생겼다.

 

22시이후에는 왠만하면

이런 현수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4가 넘은 시간에도 우린

소음에 쉽게 잠들지 못했다.

 

급기야

그 시간에 관리동에 전화를 하는

불상사가...

 

영화소리가 너무 커서 잠깨고

술먹고 떠드는 소리에 잠깨고

 

참...

 

전에도 말했지만

오랜만에 친구, 지인들 만나서

야외로 나오면

분위기 좋고 기분좋고

이해못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분명히 정도를 넘진 말아야...

 

다른 사람들도 여기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투명한 담 넘어로 잠들지 못하는 이웃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처갓집 식구들이랑

함께한 캠핑.

 

아쉽기도 하고...

 

다음에 또....

 

 

Posted by _Helly_ :

 

몇일 전부터

일기예보상 비소식이 있던 주말을 기다린건

시원한 우중캠핑을 기대했기 때문이었는데...

주말이 다가올수록 비소식은 약해지고 밀리고...

음...

 

하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서

요 몇일사이의 날씨만큼은

덥지않은 날씨었다.

 

일찍 준비해서 떠난다.

자주가는곳 강변오토캠핑장으로...

 

오늘은

Camping ABC의 타프쉘 디럭스에

이너 텐트로 이화지작 S1 세팅.

 

 

 

 

한참 더울 1시쯤 도착해서

한시간쯤 부지런히 집짓고 나니

땀이 흐른다.

 

다행히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강변오토캠핑장 29번 자리.

 

제법 부는 바람에도 거뜬해 보인다.

쓸데없이 부지런하게도

팩을 20개 정도 박아놓은거 같다.

역시 부지런하니

각이 좋다;;;

 

29번 자리는

강변캠핑장에서 마지막 자리.

모든사람의 예상데로

옆쪽으로 공터가 상당하다.

차를 데고도 남는...

텐트 세동은 칠듯...ㅋㅋ

 

 

 

 

한 바탕

봉봉장에서 놀고온 애들.

얼음물로 뜨거운 몸을 식혀본다.

500짜리 얼음물 하나로

많이 행복해 보인다.

 

 

 

 

둘째도...

pet병 가위로 잘라가며

시원하게 먹는다.

 

 

 

 

뜨거운 여름을 대비해서

장만한 라이너.

Camping ABC에서 나오는

면혼방 라이너이다.

얇지만 충분하다. 물론 내생각.

 

그냥 타프쉘만 칠때보다

손이 좀 더 가지만

그만큼 기능은 하는거 같다.

덜 덥고, 결로방지에는 도움이 되는 듯.

아침에 결로를 볼수가 없었다.

 

 

 

 

믿음이 가는 회사.

얼마전 타프쉘 AS 하러

방문했었는데(대구에 있음)

AS담당자 분도 친절하시고

괜찮은 회사인거 같다.

가격이 좀 맘에 않들긴하다. ㅋㅋ

 

 

 

 

오늘은 처형네가 손님으로

사내녀석 셋을 키우시느라 고생하시는 처형.

체력 고갈이 심각한 상태라고...

 

 

 

 

땡깡으로 똘똘 뭉친

셋째.

얼굴에 찐하게 묻어나는 고집의 향기...

나만 그렇게 보이남...ㅋㅋ

 

 

 

 

캠핑의 저녁은 역시나 고기

날이 선선하니

벌레도 많지 않고 해서

밖에서 먹음.

 

 

 

 

역시 삼겹살.

캠핑장에서 매일

돼지 한마리씩은 굽히는 거 같다...

 

고기 다 먹고,

밥 다 먹고,

맥주도 다 먹고,

샤워하러 갔다가

시원하게 잤다는...

 

9시쯤

시원하게 주무시라고

하늘에서 보슬비도 잠깐 내려주시고

날씨는 머 베리 굳이었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기 전

방울 토마토로 수분습취? ㅋㅋ

 

 

 

 

많이 컸다

우리 아영이~

고기는 별로 않좋아라 하지만

과일, 야채를 좋아라 하는 아영이~

 

 

 

 

구지오토캠핑장에

간이 수영장이 생겼다고 해서

갔다옴.

구지, 강변 캠핑장은 정말

애들 놀거도 많고

어디내놔도 빠질거 없는 캠장임.

 

 

 

 

약간 추운듯...ㅋㅋ

물이 엄청 차가웠다는

 

 

 

 

요즘 왜 이러니 영은아...ㅋㅋㅋ

 

 

 

 

이제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길수 있다.

 

강추~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