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가까운

달서별빛으로

캠핑가본다.

 

엔진 열받기도 전에

도착하는 곳이라

 

정말 맘이 편하다.

오면서 가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없어서...

 

달서별빛 캠핑장엔

달서구민은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체크인할때 신분증검사를 한다.

 

 

오늘 하루 머물 곳은

데크 10번.

 

데크구역은

차를 옆에 주차하지 못하고

짐을 다 내린후

아래쪽 주차장으로

차를 옮겨야 한다.

 

차들이 많을때는

빠르게 짐을 내리고

차를 빼줘야 한다는....

 

얼른 짐 내리고

차 빼고

 

정리한다.

 

오늘의 텐트는

코오롱 메가팰리스.

 

4인용으로 좀 좁다는

의견이 있는데

 

써보니

동계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프 실베스터를 정리했다.

 

년식이 있다보니

심실링테이프 떨어진 부분도 많고

때도 많이 탔지만

 

저렴하게 사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서

마르고 닳도록 쓸 생각이다.

 

이런생각에

혼자 텐트칠때 불편한

폴대끼우는 부분도

오징어핀(링&핀)으로 바꾸고

엄청 불편했던

이너텐트 거는 떡뽁이후크도

S자후크로 바꾸었다.

 

거실도

그렇게 좁지 않은 느낌이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설명이 좀 그렇긴 한데...

 

폴딩체어 두개,

롱릴렉스체어 두개,

콜맨 뱀부테이블 100 한개,

자이너스 투버너테이블 한개,

코스트코 폴딩박스 두개,

파세코 캠프 25S 한개,

등등 세팅해도

그렇게 좀지 않다는 느낌이다.

 

한겨울에는 좀 다닥다닥해야

따뜻해 보이는 느낌도 있고....

 

 

 

텐트는

역시 팽팽하게 땡기야

제맛이지....

 

외부에서 보면

그렇게

오래된 느낌은 아니다.

 

텐트가

데크에 딱맞는 사이즈다

하긴

데크 사이즈가 4m x 6m 이니

왠만한 리빙쉘이

다 올라가긴 한다.

 

 

 

다닥다닥

붙어있지만

 

답답하진 않다.

자이너스 투버너 테이블은

원버너플레이트를

얹어서 사용해도 된다.

 

이동시 가방이 없으면

상판이 자꾸 분리되서

불편하다.

 

 

 

올겨울도

따뜻한 캠핑을 도와주는

25S

 

열일중이다.

 

 

 

애들

중참으로

튀김우동하나씩

 

 

 

어릴때 부터

참 친하게 지내는

두 자매.

 

언제부터

서로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될까?

ㅋㅋㅋ

 

 

 

오늘은

이것도 오랜만에

 

코펠을 경질코펠을 써봤다.

 

통3중 코펠사고는 안썼는데...

 

간만에 쓰니

가볍고 좋네...

 

통3중은 무거워서

건조망에 넣어놓으면

건조망이 약간 안쓰럽다.

근데 이건 부담이 없네

 

 

 

금새 라면하나씩

해치우고

 

맥콜 마시면서

러시아워

보드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다.

 

빨간 승용차를

주차장에서

탈출시키는 게임인데

 

40단계까지 있는데

점점 많이 복잡해진다.

 

겨울캠핑은

밖에서

노는게 많이 없으니

실내에서

할 보드게임같은거

준비해와서 하는게

좋은거 같다.

 

애들이랑 많이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실내에서 오래 같이 있으니

 

이것도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아니면

하루 종일

전화기보고 있으니....

 

 

 

다른 볼일이 있어서

늦에 캠핑장으로 온

 

아내와 함께

떡뽂이에

맥주한잔 한다.

 

색깔이 걸쭉하네.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워진 만큼

캠핑장에서

챙겨야 될 것이 많다.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 캠핑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

12월 중순

 

19년이 저물어 가는걸

아쉬워하며

 

카페맴버들과

경주 더 숲 캠핑장을 찾았다.

 

처음 와보는 캠핑장이라

이곳저곳 돌아봤는데

 

캠장님 부지런하시게

돌아다니시는걸 보니

 

머 보지 않아도

깨끗하고 정리잘되어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이트를

정해서 예약을 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빈자리에 캠핑을 하는 시스템.

 

캠핑장 부지가 엄청크다

산을 깎아 만든

파쇄석바닥의 캠핑장이다.

 

1층, 1.5층, 2층

이라고 보면 된다.

 

2시쯤 도착했는데

1층은 거의 찼고

 

나머지층도 빈자리가

많지는 않다.

 

먼저 1층의 모습.

 

 

 

 

2층쪽으로

올라가다 왼쪽에 위치한

1.5층.

 

 

 

 

2층의 모습.

 

그런데

아직 완전히

정비되지 않은 모습이다.

 

흘러내린 흙들과

돌들이 많이 보인다.

 

여름에 비 많이 오면

안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잘모르지만 보기엔...

 

 

 

 

1층에 있는

잔디광장(?)

 

애들 놀기 딱 좋다.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등

 

멀해도 괜찮을 공간인 듯.

 

아래쪽에

여름에 핫할

작은 수영장도 보이고

 

 

 

 

샤워장은 24시까지

개수대에

따뜻한 물이

아주 잘나오는걸 미루어 볼때

 

한겨울에 샤워해도

얼어죽지는 않을거 같다.

 

 

 

 

장난감차들이

널부러져 있는

 

작은 모래놀이터?

 

 

 

 

1층에 있는

봉봉장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듯

깨끗한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총 네팀이 왔는데

이쪽에서 보니

 

코오롱 텐트 두동이...

 

왼쪽이 팰리스

오른쪽이 메가 팰리스.

 

중간에 보이는게

쉘터역할을 했던

코베아 애버캠프 블랙.

 

코오롱 텐트가

역시

만듬새가 좋아서

세월이 흘러도

 

쓸만하다.

 

역시 AS의 코오롱~

 

 

 

 

개인적으로

두번째 쓰는

코오롱 텐트다.

 

처음은

거금을 주고 샀던

슈퍼팰리스

내겐 너무 과한 텐트라 방출.

 

그리고 두번째

메가팰리스.

 

연식이 꽤 된 텐트라

폴대끝을 꽂는 부분이

일자형핀이다.

 

깜짝놀랬네. ㅋㅋ

혼자 칠때는

오징어핀이 편한데...

 

그리고

이너텐트 전선구멍(?)이

자크가 아니다.

 

이것도 첨봤다.

 

정문, 뒷문 문쪽상단에

벤틸레이션도 특이하고

 

 

 

 

바람이 많이

불거 같아서

 

루프를 덮지 않았다.

 

자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면

루프가

펄럭이는 소리에

 

잠을 깬다.

 

시끄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다.

 

 

 

 

코오롱의

상록수 마크.

 

12년에 산 텐트

치고는 양호한 상태.

 

 

 

 

역시

많은 인터넷의 정보제공자들이

알려주는데로

 

리빙쉘치고는

컴팩트한 사이즈다.

 

테이블도 좀 작은거 놓고

의작도 작은거...

 

이렇게 하면

동계도 충분할 듯하긴 하다.

 

봄가을용 리빙쉘 텐트로

생각하고

년식 쫌 된거 싸게 산거라

 

만족한다.

 

 

 

 

배드민턴 치라니깐

이게 무슨 폼이람...ㅋㅋㅋ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밤에는

실내생활이

거의 전부인 캠핑시즌이다.

 

사고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얼마전

유*브로

텐트안에

버너넣고

불날뻔했다는

동영상 봤는데...

 

목숨은 두개도, 세개도 아니니까

그저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

 

다음에 또....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