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진기 들고

캠핑을 떠나본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서인지

캠핑장 예약이 쉽지가 않다.

 

여수로 캠핑을 가려다가

가까운바다로 가자고 선택한 캠핑장이

 

포항 백경오토캠핑장.

 

일주일전

딱 한자리 남았길래

후딱 예약하고

 

짐싸들고 왔다.

 

짐을 푼 사이트는 14번사이트.

왜 남아있었는지 알만하다;;

 

사이트에 차가 들어갈수 없는 사이트다.

고로 짐을 옮겨야 한다는;;

 

거의 모든 사이트와 관리동 등이

1층에 있다고 한다면

 

바로 아래층에

10번과 15번이 있고

여기까지는 차량 진입이 가능은 하다.

승용차는 하부에 기스정도는 각오해야...

 

그리고

그 아래층에 11 - 14번 사이트가 있다.

차량이 진입할수 있는

10번, 15번 사이에 차를 대놓고

짐을 14번사이트까지 옮긴다.

 

아~~~

어찌하리

열심히 옮기는 수밖에.

 

부지런히 세팅완료.

 

날이 좀 더운관계로

포레스트2에 미니타프까지 세팅완료.

 

 

 

 

사이트 사이즈가

6m - 8m로 되어있는데

대충 맞는거 같다.

 

지프 포레스트2와 미니타프로 세팅하니 딱 맞다.

예상대로 ㅋ

 

미세먼지는 '나쁨'이라고 하던가;;

그래도 맑은 하늘처럼 보인다.

 

 

 

 

드론이 찍은거 같지만

아니라는거;;;

돌담위에 올라가

까치발로 서서...

 

 

 

 

세팅을 마치고

바로 앞쪽에 보이는

방파제로

낚시를 가본다.

 

 

 

 

애들은

캠장님한테 빌린

줄낚시로...

표정에서

고단한 낚시가

엿보인다.

 

 

 

 

아빠는

간만에 낚시대를 펴본다.

 

근데 밑밥주걱을 안가져온;;;

집어가 안되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라고

누가 그러던데 ㅋ

 

 

 

 

간만에 어렵게

낚시대를 드리웠건만

 

과감하게 물고기는 생략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고기 꿉는다.

 

간만에 쇠고기로

국적은 호주산.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앉아 야구보면서 밥도먹고

엄마랑 아빠는 술도 한잔하고

 

아직까지는 해가 지니

날이 쌀쌀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를 보니

노란가루가 많이 묻어있다.

 

황사인지

꽃가루인지

먼지인지는

성분분석을 할수 없어...

 

 

 

 

 

하늘도

구름이 잔뜩 몰려온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언제난

만족하는

ABC Mini Recta Tarp.

 

 

 

 

14번 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미세먼지니

황사니

걱정해야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말 심각한거 같다.

돌아다니니 목이

칼칼한것이;;;

 

마스크를 가지고 다녀야...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