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몇 안되는

송림아래에 나무그늘에서

시원하게 캠핑할 수 있는 캠핑장.

 

한여름에는

손이 무딘 관계로 가지 못했던

그 캠핑장

 

시원한 가을에 와 봤다.

 

영덕에 위치한 고래불국민야영장.

 

대구에서 150km 정도의 거리에 있다.

 

소개되어 있는 많은 블로그들이

말하듯.

깨끗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괜찮다.

 

 

우리 네가족 하루 시원하게 묵고 갈

자리는 A06번자리.

 

사이트 크기는 5m x 3.5m

데크가 아주 깨끗하고

 

나무가 너무 튼튼한 건지

나사형 데크팩이 잘 않들어간다.

재질 굳~!

 

 

 

 

이제 집을 지어보자.

오늘은 텐트와 타프를

n.place발로 통일~

 

텐트는 polar.

타프는 gravity.

 

둘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

 

텐트는 물이 세는 관계로 타프 밑으로 ㅋㅋㅋㅋ

환불사태를 불러왔던 텐트다.

나는 일부환불로 계속 사용하기로 하고...

 

 

 

 

언제나 타프 각은 생명!

자주 치다보니 이제 각도 잘나오네 ㅋ

 

근처에 나무가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폴을 세개만 세울 수 있었음.

 

 

 

 

사이트에서 길을 건너면 있는

놀이터.

도착과 동시에 애들은 여기서

숨도 안쉬고 노는 듯.

 

 

 

 

신발 내팽겨치고

 

 

 

 

지척에 정글도 있고

 

 

 

 

집도 짓고

애들 놀이터에서 좀 놀았으니

이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오늘의 메뉴의 컨셉은

분식집 스따일~

 

송림속이라 시원하긴 하지만

집을 짓는 힘든 노동을 했으니

맥주 한캔 하시고~

 

 

 

 

동생입안이 뜨겁다고

후후 불어주는 언니도 있고

 

아영이는 좋겠네~

 

 

 

 

이쁜 언니~

 

 

 

 

복많은 동생.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마실 한바쿠 돌아본다.

 

 

 

 

여기는 짐을 옮기는 손수레를 두는 곳인데

어떻게 삼십분을 기다려도

한대가 않나온다.

 

가져가서 근처에 두고

안가져다 놓는다.

 

욕 좀 해주고~

 

우리 사이트는 주차장에서 20여 미터 거리라

그냥 손으로 짐을 옮겼다.

 

욕 좀 해주고~

 

 

 

 

역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지금은 물놀이 하기엔

물이 많이 차긴하지만...

 

 

 

 

매점도 있다.

예상대로 가격이 싸진 않다.

그래도 아쉬울때 필요한 물건을 가까이서 살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가스,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술, 음료 등

왠만큼 필요한건 다 있는 듯.

 

 

 

 

수영을 할때는 조심하자.

 

 

 

 

쓰나미 대피 안내판.

이런거 꼭 있어줘야 하는 거지.

숙지하고 캠핑에 임하도록 하자.

 

 

 

 

해변가에 설치되어 있는

사진용 설치물들.

 

애들 사진찍기 좋다.

 

 

 

 

스마일~

 

 

 

치즈~~

 

 

 

 

돌아오는 길에 들른

나름 맛집이라고 소문난 횟집에서

물회 한그릇.

 

언제나 그렇듯.

전화번호 적어놓고 기다려야 된다.

 

전화번호 적어놓고 건물 반대편으로 가면

의자와 파라솔이 설치되어있어

 

앉아서 편하게 바다를 볼수 있다.

 

 

 

 

밑 반찬이 깔끔하고

물회도 괜찮다.

 

 

 

 

매운탕도 자동으로 나온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대구로 출발~

 

짧지만 가을임을 바닷가에서 한번더 느끼고

온다.

 

정말 캠핑다니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번더 느끼고

귀가.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