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일기예보상 비소식이 있던 주말을 기다린건

시원한 우중캠핑을 기대했기 때문이었는데...

주말이 다가올수록 비소식은 약해지고 밀리고...

음...

 

하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서

요 몇일사이의 날씨만큼은

덥지않은 날씨었다.

 

일찍 준비해서 떠난다.

자주가는곳 강변오토캠핑장으로...

 

오늘은

Camping ABC의 타프쉘 디럭스에

이너 텐트로 이화지작 S1 세팅.

 

 

 

 

한참 더울 1시쯤 도착해서

한시간쯤 부지런히 집짓고 나니

땀이 흐른다.

 

다행히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강변오토캠핑장 29번 자리.

 

제법 부는 바람에도 거뜬해 보인다.

쓸데없이 부지런하게도

팩을 20개 정도 박아놓은거 같다.

역시 부지런하니

각이 좋다;;;

 

29번 자리는

강변캠핑장에서 마지막 자리.

모든사람의 예상데로

옆쪽으로 공터가 상당하다.

차를 데고도 남는...

텐트 세동은 칠듯...ㅋㅋ

 

 

 

 

한 바탕

봉봉장에서 놀고온 애들.

얼음물로 뜨거운 몸을 식혀본다.

500짜리 얼음물 하나로

많이 행복해 보인다.

 

 

 

 

둘째도...

pet병 가위로 잘라가며

시원하게 먹는다.

 

 

 

 

뜨거운 여름을 대비해서

장만한 라이너.

Camping ABC에서 나오는

면혼방 라이너이다.

얇지만 충분하다. 물론 내생각.

 

그냥 타프쉘만 칠때보다

손이 좀 더 가지만

그만큼 기능은 하는거 같다.

덜 덥고, 결로방지에는 도움이 되는 듯.

아침에 결로를 볼수가 없었다.

 

 

 

 

믿음이 가는 회사.

얼마전 타프쉘 AS 하러

방문했었는데(대구에 있음)

AS담당자 분도 친절하시고

괜찮은 회사인거 같다.

가격이 좀 맘에 않들긴하다. ㅋㅋ

 

 

 

 

오늘은 처형네가 손님으로

사내녀석 셋을 키우시느라 고생하시는 처형.

체력 고갈이 심각한 상태라고...

 

 

 

 

땡깡으로 똘똘 뭉친

셋째.

얼굴에 찐하게 묻어나는 고집의 향기...

나만 그렇게 보이남...ㅋㅋ

 

 

 

 

캠핑의 저녁은 역시나 고기

날이 선선하니

벌레도 많지 않고 해서

밖에서 먹음.

 

 

 

 

역시 삼겹살.

캠핑장에서 매일

돼지 한마리씩은 굽히는 거 같다...

 

고기 다 먹고,

밥 다 먹고,

맥주도 다 먹고,

샤워하러 갔다가

시원하게 잤다는...

 

9시쯤

시원하게 주무시라고

하늘에서 보슬비도 잠깐 내려주시고

날씨는 머 베리 굳이었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기 전

방울 토마토로 수분습취? ㅋㅋ

 

 

 

 

많이 컸다

우리 아영이~

고기는 별로 않좋아라 하지만

과일, 야채를 좋아라 하는 아영이~

 

 

 

 

구지오토캠핑장에

간이 수영장이 생겼다고 해서

갔다옴.

구지, 강변 캠핑장은 정말

애들 놀거도 많고

어디내놔도 빠질거 없는 캠장임.

 

 

 

 

약간 추운듯...ㅋㅋ

물이 엄청 차가웠다는

 

 

 

 

요즘 왜 이러니 영은아...ㅋㅋㅋ

 

 

 

 

이제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길수 있다.

 

강추~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