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까운 공원에 다녀왔음.

 

바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동 20-1에

위치한 수성패밀리파크...

 

월배에서 앞산터널쪽으로 가면

머 20분 정도면 충분한 거리.

예전 같았으면

시내길로 신호 엄청받으며 가거나

신천대로로 대구 한바퀴 돌고 갔을 거리.

 

여름에 무료로

애들 물놀이 시원하게 즐기기 딱인

공원이다.

 

 

늦게 가면 자리

못 잡을까봐

아침일찍 준비해서 8시 30분쯤 도착하니

 

사람있는 타프 한동과

사람없는 타프 한동이 있었다.

 

고로 우린 3등.

오늘은 간단하게

헥사타프 치고 테이블 체어들로 구성.

 

 

 

 

공원이라

취사가 금지된다.

아무래도 취사를 허용하게 되면

쓰레기가 많아지긴 하지...

우린 그것도 모르고

물끓여서 라면 먹다가

관리하시는 분에게 한소리 듣고

금방치웠음;;;

 

 

 

 

정말

조용한 공원 같지만...

불과 두시간 후에

아이들과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워터파크 정도는 가볍게 누를 정도다.

아무래도 무료이고 가깝다 보니

이해하는데...

 

많아도 너무 많다.

 

 

 

 

아직은 가동 전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9시 30분 부터인가

물놀이장에 물이 공급된다.

위 사진처럼 조용한

물놀이장이

아래 사진 오른쪽처럼

발 디딜틈없이 바뀐다.

 

위에서 내려다 봤으며 가관이었지 싶다.

정말 '드론 한마리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던...ㅋㅋㅋ

 

 

 

 

바닥분수는

물놀이장보다 엄청 늦게

분수가 올라온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애들은

바닥분수에서 놀다가 멈추면

물놀이장으로 가고

머 이런 로테이션이다.

 

물놀이장에 사람이 너무 많고

또 날씨고 엄청 더워서 물이 그렇게 차갑지 않게 느꼈다.

머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저 뒤쪽에 물놀이장

사람수 어쩔;;;

 

 

 

 

애들은 마냥 신나고

영은이는 이름 모를 댄스를...

 

 

 

 

영은이가 찍은 사진.

제목: 아빠와 딸.

사진찍는다는데 눈은 왜가리는지...ㅋㅋㅋ

아빠는 점빵 접느라 바쁘고...

 

 

 

날씨에 오후에 비예보가 있었는데...

살며시 패스해주시고..

일부러 비 맞으려고

전 캠핑에서 송진가루 엄청나게 묻었던 타프 폈는데;;;

 

날씨도 엄청 꿉꿉하고;;;

 

아무튼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고 하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