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온다는 예보.
맘속으로 올커니~ 를 외치며 캠핑장으로 고고~
더워도 너무 더운 이번 여름이라
사실 걱정도 많았지만
비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강행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실행~
타프를 거의 다 칠때 쯤 한바탕 쏟아진다.
비맞으며 시원하게 타프설치~
타프는 네가족 지내기에
딱~ 좋은 ABC의 미니렉타
사실 구지의 소형사이트가 그리 크지 않기도 하고...
텐트는 n.place의 polar
여름용으로 딱 좋은~
집 다짓고 나서 사진찍기~
반대편에서 한컷.
비오니까 바닥에 가방종류를 놓기가 좀 그렇다.
쿨러스탠드 같은거 왜 사나 했는데
필요한 거였다는..ㅋㅋ
타프위에 물이 고일 정도로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한다.
덕분에 시원한 캠핑~
비가 오는 날씨이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기에
서큘레이터 틀어놓는다.
시원하이~
세팅 다 끝내고
수영장 시작시간까지
시원한 과일로
더위를 좀 식힌다.
여름엔 역시 시원한 수박, 참외 만한게 없다.
인형 상황극 중~
표정들이 아주 좋아~
풍부해~
세팅하면서
비, 땀 범벅이된 장갑 말리기
드디어
수영장 시작~
시원하게 풍덩~
애들은 참 좋겠다.
구지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수영장 운영시간은
AM 10-12, PM 15-17
나름 깨끗하게 관리되는 수영장이라는 느낌
차광막으로 덮어 놓았기 때문에
햇빛에도 끄떡없다는...
밤에는
추억의 달고나
애들은 사탕이라고 부르는
이것도 기술이 많이 필요하다.
나름 경험이 있어야 깔끔하게
모냥내고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노하우는 비공개~
언니가 선택한
비행기 모양.
설탕양이 조금 모자란 듯
아래쪽이 비었다....ㅋㅋㅋ
애들 먹이고 씻기고
제우고...
엄마의 열일이 끝나면
아빠랑 조용하니
맥주한잔 한다.
오늘의 안주는 왕새우소금구이~
껍데기 까기가 조금 귀찮긴 하지만
짭쪼름하니 안주로 딱이다.
애들 엄마를 위해
내가 껍데기 다 까줌..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열심히 전화기 시청중~
아직도 건조중인 장갑~
꿉꿉해서 잘 안 마른다.
퇴근시간이 다가오면서
해가 쫌 나니까 바짝 마르긴 했지만...
캠핑장비들 바짝 말려서
퇴근할 수 있어서 집에서 할일이 줄어든다.
운이 좋으가보다 매번ㅋㅋㅋ
즐거운 모녀사이~
아침은 간단하게
부대찌게.
간단하게 한끼 먹기에 딱인듯.
구이바다에 부대찌게 2-3인분.
여름에는
오히려 우중캠핑이 더 좋다.
나는...
약간 꿉꿉하기는 하지만
여름이니깐 어차피 습한거고...
일박 시원하게 잘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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