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말 지겹다.

캠핑장 잡기도 힘들고

가서도 힘들다.

 

강변캠핑장으로 간다.

 

예전에는 이렇게 관리가 타이트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좀 많이 다르네...

 

1시 30분쯤 입실하려고 하니

2시 이후에 입실이라고 안된다고 한다.

자리도 다 비어있는데 말이다.

룰대로 하는거라고하면 머 

할말은 없지만

3시간도 아니고

30분정도 일찍이면

생각해볼만 한거 아닌가

라고

 

혼자 생각해본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텐트치고 짐나르고 하는사이

휴대폰을 뺏었더니

이러고 논다.

 

휴대폰 말고

"딱히 할거 없잖아"라고 하면

크게 반박할 말도 없지만...

 

놀거 할거 많이 좀 있는 캠핑이 되었으면...

 

날씨가 너무 좋았음. 애들 얆은 티셔츠만 입고 돌아다님. 기상관측이래 1월 30일 날씨중 가장높은 온도였다고...

 

코오롱 팰리스(Palace)

최근에 중고로 가져온 녀석.

 

메가팰리스 오래썼으니

이제 좀 바꿔본다.

심실링도 많이 뜨고

스킨도 사용감이 좀 많아지다보니

어쩔수 없는

 

심실링 자가정비를 위해

심실링테이프 다량 구매해놓음

어렵고도 고된 작업을 예상해본다.

작업잘해서 더 써야지...ㅋㅋㅋ

 

근데 다른 이유도 있다.

4인 캠핑에는 좀 작다는 느낌.

 

폭도 길이도 메가팰리스보다 조금 넓다.

해서 

테이블 등 다 놔도 조금 여유가 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세팅하는데 좀 힘들었다는... 다 해놓으니 좀 뽀대나네.

 

저녁을 다 먹고

영화라도 한편 볼라면

 

메가팰리스는 짐을 이리저리

좀 정리해야 됬었는데

 

팰리스는 괜찮다.

이것만 해도 어딘가.

 

한겨울 난방에 좀 신경더 써야 겠지만

그리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은 듯.

 

이날은 날이 너무 따뜻해 

더웠음.

 

강변캠핑장 32번자리. 31번부터 37번까지는 다른 자리보다 지대가 좀 높은 자리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좀 더 부는 기분. 여름에는 그늘이 있어서 시원할 듯.

 

KOLON SPORT

Your best way to nature.

 

코오롱 텐트에 대해 

한번 생각해본 적이있다.

 

좀 오래된 코오롱 텐트들은

거의 심실링이 문제가 되는거 같다.

 

이부분에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심실링이 약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만

오래됐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더라.

 

코오롱텐트들은 오래쓸 수 있으니

더 그렇게 보이는 거라는...

전문가가 아니니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

 

심실링의 생존기간은

텐트를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길어지기도 아닐수도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역시나 선선한 그늘에서

보관하는것이

텐트를 오래쓰는 방법인거 같다.

 

코오롱 텐트.

가격대가 좀 높기는 하지만

AS 확실하고

브랜드 이미지 좋고

제품 튼튼하고

머 이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싶다.

 

슈퍼팰리스, 메가팰리스, 팰리스 

이렇게 써봤는데

다 괜찮았었다.

 

처음이라 팽팽하지가 않다.

폴대가 다섯개이다.

슈퍼팰리스 만큼 굵지는 않지만

약해보이지는 않는다.

 

설치시 메인 폴대 긴거 두개면

어느정도 자립이 되고

중간, 양끝에 하나씩 

폴대 세우면 끝.

 

설치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선택하게된 다은 이유중 하나.

 

폴대는 끝 색깔에 맞는

슬리브에 끼우면 됨.

 

스킨도 험하지 않고 잘 살듯. 년식이 있으니 심실링은 좀더 쓰고 보수해야 할 듯.

 

세팅 다 하고나서

의자에 앉아서

주스 한잔씩 한다.

 

날씨가 좋아서 복장이 많이 간편해졌네 아직 1월인데...

 

음악도 듣고

주스도 한잔하고

릴렉스 했으니

 

저녁 준비시작.

먼저 밥부터

오늘도 밥물은 넘친다.

 

최근에는 거의 

원버너 투버너 거치 가능한 

나무 버너테이블을 썼었는데

 

오늘은

최근에 산

미니 그리들을 써보기로 맘먹어서

알미늄 버너테이블을 가져왔다.

 

압력밥솟 하나 사야되나...

 

몇일전

당근마켓에서 보고

직거래로 산

미니 그리들.

 

얼마나 아담한지...ㅋㅋㅋ

닭꼬치 네개 올리니 

만석이네

 

많이 먹지 않는 네식구다 보니

충분하겠다 싶어서 샀는데

모자르지는 않을 듯하다.

 

또 작아서

따로 버너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

쓰던 버너에 올려도 충분하다.

 

기름이 많이 튈것을 대비한 알미늄 버너테이블 선택이 주요했다.

 

아 잘 먹었다.

역시 캠핑은 고기가 최고~

 

깔끔하게 정리되는 저녁식사.

 

저녁 맛있게 먹고

정리하고 씻고

영화한편 보는거.

('Soul' 볼만했음 추천함)

 

이게 캠핑의 전부이긴 하지만(나만 그런가....)

그것 만으로도 캠핑은 즐겁다.

 

오랜만에

텐트치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역시 

힘들다.

 

하지만

야외에서 먹고 자고 싸는거

남들이 머라해도

재미난다.

 

다음에 또....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