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캠핑 

한번 가기 힘들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캠핑인구의 급속한 증가...

캠핑장비 구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런상황이다 보니

캠핑장 잡기도 정말 어렵다.


그와중에 어렵게 예약했다.

칠곡군에 위치한 칠곡보 캠핑장~


오랜만에 가봄~



벌써 가을도 저물어 가는 느낌이다.

곧 겨울이 온다는~





예약한 사이트는

전망좋고 그나마 기차소리 작게 들리는

 

D19번

나름 명당자리이다.


하지만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은 열라 멀다는...





난방도 신경써야하는 계절이니

리빙쉘로 나왔다.


년식 오래된 메가팰리스

낡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한다는

해서 계속해서

자주 쓸 계획~ ㅋㅋㅋ





사이트 바로 옆에

엄청큰 공터(?)도 있다.


애들 있는 집은 

정말 명당이라는





가을바람, 강바람에

견디기 위해


이렇게 스트링도 땡기주고








공터(?)에서 바라본

D사이트


오른쪽이 D19부터 밑으로

왼쪽이 D20부터 위로


사이트가 크지는 않지만

작지도 않다.


리빙쉘+헥사타프 

정도 세팅할 정도는 되니깐...





사이트도 대충 정리되고

애들이랑

강가쪽으로 산책가본다.


얼핏보면 

어디 섬에 들어와있는 것같은

느낌이다.


물건너가 육지고... ㅋㅋ





물건너가 호국기념관인가...

최근에는 큰 놀이터가 생겨서


'돈받고' 입장시킨다.


ㅋㅋㅋ


그나저나

언제크나 했는데,

 크긴크고 있네...ㅋㅋㅋ





세잎클로버 사진도 

찍고...




참~

한달 한달

아니 하루하루가 


아쉽다.


가을은 짧기만 하고

20년도 짧기만 하고

....






난로와 장작은 

위험하다~





옆 사이트 젊은 커플인데

출근이 늦으셨네요.


아내는

텐트가 부러우신가 계속 주시한다.

무려 노르디스크 면텐트다.

텐트를 보니 

나도 살짝 부럽다.


아님 

젊은 커플이 부러우신가 ㅋ


나도 살짝 부럽긴하드라.~

우리도 저때 저렇게 다녔으면


지금 추억할 기억이 

좀더 많이 

저장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간만에 캠핑와서

장작타는거 보면서

불옆에서

술한잔하니


'기분이가 참 차분해진다.'


바람은 차지만 

마음이가

따뜻하기도 하고...




일요일 늦게까지

자려고

시간연장할려고 알아보니


일요일 

예약이 끝났단다.


고로 방빼야 된다는...

그것도 11시에


이럴수가 

작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코로나가

정말 많은걸 바꿔놓는다.


캠핑붐(?)이 

빨리 식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Posted by _Helly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