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더워지기 전에

오랜만에 강나루 캠핑장으로 꼬~


날씨도 구름이 많아서

그늘이 많이 없는 캠핑장이지만

덥지 않았다.


저번에는 2캠핑장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1캠핑장으로...


어느 블로그에선가 본거같다.


1캠핑장은 어른이 놀기좋고

2캠핑장은 애들이 놀기좋고


근데 맞는거 같다.


애들이 인라인, 킥보드 등 

타고 놀기에는 2캠핑장이 좋다.


바닥은 잔디블럭.

역시 팩 박기가 수월하지 않다.


잘 골라가며 박아야 된다.





이번에 가져간 텐트는

n.place 애증의 polar


타프는 홀리데이 300D.


폴라.

역시 개방성 하나는 끝내준다.


그래서

비만 오지 않는다면

선택하게 되는

텐트다.





요즘 애들이

자꾸 릴렉스 체어에 앉을라고 한다.


애들용 폴딩체어는 

깜빡하고

들고 오지도 않았다.


릴렉스체어로 두개 더 사야하나...





7월치고는

날이 선선하니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다.


애들은 킥보드도 타고

스카이콩콩도 타고





정말 금방 크는거 같은 애들...


곧 

"캠핑 안가~"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딸이 찍어준 사진.


이게 얼마만에 

올리는 내 사진인가 싶다.


둘째는 표정이 참 다양하다.





잘 찍으라고 했는데


난 잘 모르겠다.

잘 찍은건지

못 찍은건지


판단은 참 주관적이지 않나...





해질때 쯤 되니까

지나가는 소나기가 좀 내렸다.


전형적인 여름날씨.


해서 사이드월을 덮어줬다.

비 들어가지 말라고...ㅋㅋㅋ





아내가 가지고 싶어했던

커피 짜내는 기계


수동이라 손에 힘이~


연속 두잔하기 힘들다...ㅋㅋㅋ





아침에 일어났는데

차 뒷문이 이렇게 

열려 있었다.


밤새도록 열려있었던 듯.


멀 하나씩 자꾸 

까먹는다.





강쪽으로 나가서

데크위에서

내리막 킥보드 레이싱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무한 반복~





강가에 정박해있는

수질감시선.


공무원들은 일요일에 쉬니까...

움직이는걸 볼수가 없네





마지막 파노라마~





역시 

캠핑은 힐링인거 같다.


조용하게만 다니면

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그립고


시끌벅적하다보면 

조용하게 쉬고 싶고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게 우리 식구끼리

오는게 좋긴 하지만


애들은 또

아니고...


그나마 둘이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음에 또....


Posted by _Helly_ :